반려견과 감정 교류하는 방법(교감 훈련)

안녕하세요 지구동산입니다 :)
 
우리의 반려견들도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을 아시나요? 반려견들은 보호자와의 관계를 통해 감정을 나누고 이러한 감정 교류가 잘 이루어질수록 반려견들은 더욱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견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해한 뒤, 반려견들과의 감정 교류를 위한 교감 훈련 방법까지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도 감정을 느끼나요?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신나게 꼬리를 흔들거나, 잘못을 한 뒤 혼날 때 고개를 숙이고 눈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반려견은 기쁨, 슬픔, 불안, 분노, 질투, 외로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반려견들은 꼬리 흔들거나, 짖는 등의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반려견의 감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려견들의 행동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보호자의 감정을 느끼나요?

반려견은 보호자의 말투, 표정, 목소리 톤으로 보호자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의 발달된 후각은 보호자의 기분이 좋을 때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나오는 호르몬 냄새를 맡으며 보호자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보호자와의 유대감이 깊을수록, 반려견은 보호자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곁에 있는 반려견도 함께 불안감을 느끼며 활동량이 줄거나, 짖음, 무기력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감정 교류'란?

반려견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기 위해서 보호자와의 원활한 감정 교류는 매우 중요합니다

 

보호자와 감정 교류가 잘 이루어진 경우

보호자와 감정 교류가 긍정적으로 잘 이루어진 반려견들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훨씬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보호자를 믿고 기다리기 때문에 분리 불안, 과민 반응, 짖음 등의 문제 행동이 줄어듭니다

 

보호자와 감정 교류가 부족한 경우

보호자와의 감정 교류가 부족한 반려견은 외로움이나 불안함을 혼자 견뎌내기 때문에 무기력하거나, 짖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반려견의 문제가 아닌, 보호자와의 '감정적 단절'에서 오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려견이 문제 행동을 보인다면, 우선적으로 반려견과의 관계와 믿음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감정 교류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감정 교류를 위한 '교감 훈련'

반려견과의 감정 교류를 위한 '교감 훈련'은 반려견이 ‘말을 잘 듣게 만드는 것’이 아닌,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 줍니다

 

 

1. 이름 부른 후 아이컨택 훈련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면 눈을 마주치게 하고, 그때 칭찬과 간식을 줍니다. 보호자와의 눈 맞춤, 교류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2. '기다려' 나 '손'  훈련

 

'기다려'나 '손' 훈련은 간단하면서도 보호자와 반려견이 감정적으로 하나가 됨을 느끼게 해 줍니다

 

3. 산책 루틴 만들기

 

반려견은 예측 가능한 환경에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코스에서 산책을 하는 것은 반려견에게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4. 놀이를 통한 교감

 

숨바꼭질, 장난감 찾기, 같이 달리기 등의 간단한 놀이는 반려견과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해 주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의 교감을 위한 훈련은 일상 속 반려견과 보호자가 서로 감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눈 맞추기, 부드럽게 쓰다듬기, 차분한 목소리로 대화하기, 함께 휴식하기' 등과 같이 간단하며 단순한 모든 것들이 반려견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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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반려견이 느끼는 감정과 반려견과 보호자를 이어주는 감정 교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은 '보호자와 감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은 통하는 우리의 반려견들이 더 따뜻한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더 오래 눈을 맞추고,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은 어떨까요 :)

 
오늘도 함께 하는 반려견을 위해 이 글을 끝까지 봐주신 사랑 가득한 보호자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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