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동산입니다 :)
풀 밭에서 뛰노는 반려견에게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란 무엇인지, 감염 경로, 잠복기, 증상, 치사율, 치료 방법(검사 방법과 비용), 예방법까지 'SFTS'에 대한 모든 것을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란, 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4~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질환입니다
2024년 4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의 SFTS 감염을 8개월간 감시한 결과, 8개월간 개 58마리, 고양이 1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치료 경과가 확인된 40마리 중 5마리가 사망하였습니다
보건 당국이 반려동물을 통해 치명적인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를 내놓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FTS 감염 경로
1.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반려견이 풀숲이나 잔디에 들어갔다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후 보호자에게 옮기거나, 반려견이 묻혀온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감염된 동물·사람의 혈액, 침, 분비물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때
SFTS는 사람과 동물에게 서로 전파되는 고위험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감염된 동물의 눈물, 콧물, 혈액 등의 체액을 만진 손으로 코나 눈을 비비면 감염이 되고, 드물게 사람 간에 전파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 간의 전파는 환자의 혈액, 타액 등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해서 감염이 되고, 호흡으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SFTS 잠복기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잠복기는 보통 6~14일이며, 이 기간 내에 무증상이더라도 전염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SFTS 반려견의 주요 증상
- 콧물
- 발열, 무기력
- 식욕 저하, 구토, 설사
- 잇몸 출혈, 코피, 혈변
- 신경학적 이상(경련, 방향감각 상실 등)
반려견이 SFTS에 걸리게 되면 기본적으로 콧물, 무기력, 식욕 저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반려견이 풀 숲에서 뛰어논 다음 위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
SFTS에 감염된 반려동물에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사망의 가능성이 있지만, 병원에 빠르게 방문해 치료나 대처를 잘해준다면 대체로 잘 낫는다고 합니다
SFTS 치료 방법
- 수액요법
- 해열제
- 항구토제
- 입원관리
SFTS의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격리를 통한 입원관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SFTS에 관련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모든 치료는 증상 완화나 회복을 중심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검사 방법과 비용 >
SFTS 바이러스 확인을 위한 검사는 바이러스 유전자 확인을 위한 'PCR 검사',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가 보통 진행되며,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0만 원대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려견, SFTS 의심된다면?
1. 병원 진료 전까지 접촉 최소화하기
2. 보호장비(장갑, 마스크 등) 착용 후 돌보기
3. 보호자에게 고열, 설사, 피로감, 근육통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료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우선순위 질병(Global Priority Diseases)으로 선정한 SFTS의 국제적으로 알려진 치명률은 12~47%로 매우 높습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열, 설사, 근육통, 오한,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해열제 투여 등으로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법
1. 산책 시, 진드기 서식지(풀숲, 야산) 피하기
2. 산책 후, 반려견의 털 사이 진드기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3. 외부기생충 예방약 정기적으로 투여해 예방하기
4. 야생동물(고양이 포함) 접촉 차단하기
5. 보호자 :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긴 옷 입기
SFTS의 바이러스를 옮기는 참진드기는 산과 들에만 있는 게 아니라 대도시 아파트 주변의 풀밭에도 있습니다.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치료제, 백신이 없고 치사율과 전염성이 높은 만큼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감염되고 치명적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 년 중 더운 날이 갈수록 길어지는 만큼, 더욱 조심해야 할 질병이기에 다른 글을 쓸 데 보다도 더욱 열심히 찾아보며 신중하게 적었던 글이었습니다. 모든 보호자와 반려견이 행복하고 건강하기 위해 앞으로도 중요하고 좋은 정보들 함께 공유할게요 :)
오늘도 함께 하는 반려견을 위해 이 글을 끝까지 봐주신 사랑 가득한 보호자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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