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산삼 전복, 반려견이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지구동산입니다 :)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저지방, 고단백의 전복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복을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전복 급여 방법과 급여량, 전복의 효능과 반려견에게 급여 시 주의사항, 그리고 반려견에게 전복 회나 내장을 급여해도 되는지까지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이 전복을 먹어도 되나요?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됩니다!

 

전복은 저지방과 고단백질로 영양소가 풍부한 해산물입니다. 반려견에게 하루 적정 급여량과 주의사항을 지켜 전복을 급여한다면 반려견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좋은 보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전복 적정 급여량

체중 기준	1일 적정 급여량
소형견	20g 이내 (작은 조각 2~3개)
중형견	40g 이내 (작은 조각 4~6개)
대형견	80g 이내 (큰 조각 4~6개 )

 

반려견에게 전복을 급여할 때는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급여해야 하며, 반려견의 하루 식사량 중 10% 이내로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복을 처음 급여할 때는 소량만 주어
가려움, 설사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전복의 효능

기력 회복

전복의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반려견의 간을 보호해 주고, 비타민 B군과 아연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반려견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뼈 건강에 도움

전복의 풍부한 칼슘, 칼륨, 인 성분은 반려견의 뼈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

전복의 오메가-3 지방산, EPA, DHA 성분은 반려견의 심장,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높은 단백질

고단백질의 전복은 반려견의 근육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낮은 지방

전복에는 지방이 적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주는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어 체중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 급여 시 주의사항

1. 전복은 '물'로 익힌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급여해 주세요

 

'소금, 설탕, 버터' 등 양념으로 조리된 전복은 반려견의 위장을 자극할 수 있고, 익힌 전복의 쫄깃한 식감은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복을 급여할 때는 '물'로 익힌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전복 껍데기를 제거해 주세요

 

독소가 포함된 전복의 껍질은 반려견에게 위장 장애와 질식,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복의 껍질은 반려견의 근처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피해 주세요 ⚠

신장 기능이 저하된 반려견에게 칼륨 함량이 높은 전복을 급여할 경우, 반려견 체내의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져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견에게는 전복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복 회, 내장 먹어도 되나요?

전복 회 (생전복)

 

반려견에게 전복을 '회'로 주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반려견에게 익히지 않은 전복은 조리된 것보다 소화가 어렵기도 하고,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복 내장

 

반려견에게 전복 내장을 급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복의 내장에는 독성 물질이나 중금속이 농축되어 있을 수도 있고, 내장은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위장 장애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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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소화도 잘 되고 기력 회복에도 좋은 여름철 보양식 전복을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복 내장이나 전복 회는 피하고, 전복죽이나 전복에 닭이나 소고기를 넣 전복 닭죽, 전복 소고기죽을 끓여준다면 반려견에게 아주 좋은 영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전복을 나눠 먹으며 함께 힘내보아요 :)

 
오늘도 함께 하는 반려견을 위해 이 글을 끝까지 봐주신 사랑 가득한 보호자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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