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반려견이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지구동산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양배추, 반려견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양배추의 효능과 급여량, 급여 방법 그리고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견에게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총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이 양배추를 먹어도 되나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됩니다 :)

 

양배추에는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비타민C, 비타민K, 엽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양배추 또한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주식이 아닌 간식이나 주식의 토핑 형태로 적당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양배추의 효능

 

반려견이 양배추를 적당량만 섭취할 경우에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는 반려견의 장 운동을 도와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

양배추의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이 반려견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항염, 항암 효과

일부 연구에 따르면 양배추가 체내 염증을 억제시키거나 줄여준다고 하고, 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반려견 양배추, 급여량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양배추이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복부팽만이나 가스를 발생시키므로 적당량을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품종이나 체형에 따라 '익힌 양배추'를 기준으로 1일 권장 급여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중 기준	양배추 1일 권장 급여량 (익힌 양배추 기준)
소형견 (5kg 이하)	5~10g (한 입 크기 1~2조각)
중형견 (5~15kg)	10~20g (한 입 크기 2~4조각)
대형견 (15kg 이상)	20~30g (최대 6조각 이내)

 

반려견마다 체질과 소화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 급여 시 권장량의 절반 이하를 급여한 후 알러지 반응이 없다면 그때서야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양배추 외에도 다른 채소를 먹고 있다면 양배추의 양을 더 줄여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반려견 양배추, 급여 방법

반려견에서 양배추를 급여할 때는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를 익힐 때에는 양념과 기름 없이 삶아서 급여해야 하고, 소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꺼운 줄기보다는 잎 부분 위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생양배추를 장기적으로, 과량을 섭취했을 때 양배추의 '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배추는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조심해야 해요

건강한 반려견에게 양배추는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신장 질환이 있다면 양배추를 주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높은 칼륨 함량

양배추에는 칼륨의 함량이 높습니다. 신장이 약한 반려견은 칼륨 배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건강

양배추에 있는 '고이트로겐(goitrogen)' 성분은 갑상선 기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를 소량 급여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이고 과량의 급여는 갑상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신장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수의사와 상담 후 급여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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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양배추를 반려견에게 급여할 때 주의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하면 독'이니, 양배추가 반려견에게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도록 급여량을 지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사랑이 가득한 한 끼를 준비해 보세요 :)

 
오늘도 함께 하는 반려견을 위해 이 글을 끝까지 봐주신 사랑 가득한 보호자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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