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복숭아, 반려견이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지구동산입니다 :)

 

여름에 달콤하고 향긋한 복숭아 한 입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숭아를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복숭아의 효능, 급여량, 반려견에게 급여 시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이 복숭아를 먹어도 되나요?

향긋하고 달콤한 여름 과일 복숭아,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됩니다!

 

복숭아는 맛도 좋지만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반려견에게 하루 적정 급여량과 주의사항을 지켜 복숭아를 급여한다면 무더운 여름 반려견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복숭아 적정 급여량

체중 기준	1일 적정 급여량
소형견	15g 이내 (작은 조각 2~3개)
중형견	15~30g (작은 조각 4~6개)
대형견	30~60g (큰 조각 3~5개 )

 

반려견에게 복숭아를 급여할 때는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급여해야 하며, 반려견의 하루 식사량 중 10% 이내로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복숭아를 처음 급여할 때는 소량만 주어
가려움, 설사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복숭아의 효능

수분 보충

복숭아는 약 89%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과일입니다. 무더운 여름 물을 잘 먹지 않는 반려견의 수분 섭취를 도와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복숭아에 있는 비타민C 성분은 반려견의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시력, 피모 건강

복숭아의 비타민A 성분은 반려견의 피부와 모질, 시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장 건강

복숭아의 풍부한 섬유질은 반려견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양의 급여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급여 시 주의사항

1. 복숭아 씨는 꼭 제거 후 급여해 주세요

 

복숭아의 씨는 단단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소화기관을 막거나 질식,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숭아 씨에 있는 시안(청산) 배당체 성분은 과량 섭취 시 중독,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2. 복숭아 껍질을 제거 후 급여하는 것이 안전해요

 

복숭아의 껍질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있거나,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3. 가공하지 않은 '생 복숭아'만 급여해 주세요

 

복숭아가 가공된 '복숭아 통조림, 복숭아 잼, 복숭아 요거트' 등에는 설탕과 자일리톨 같은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좋지 않습니다

 

4. 냉해 입은(무른) 복숭아 급여는 피해 주세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하게 유지되는 다른 과일과 달리, 복숭아는 냉장 보관 2~3일 지나면 냉해를 입어 표면이 무르고 갈색빛을 띠게 됩니다. 이렇게 냉해 입는 복숭아는 소화장애를 일으켜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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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향긋 달달한 과일 복숭아를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하루 적정 급여량과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에게 싱싱한 복숭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해 과육만 소량 급여한다면, 복숭아의 향긋함과 달달함은 무더위에 지친 반려견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어요 :)

 
오늘도 함께 하는 반려견을 위해 이 글을 끝까지 봐주신 사랑 가득한 보호자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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